•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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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국가자원이자 국민 모두의 공동자원으로서 늘 우리 삶과 밀접하게 존재하였다


최근 들어 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귀산촌의 증가에서 알 수 있듯이 점차 숲에서의 삶이 사람들의 로망에서 실천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숲에서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산림일자리란 산림과 직접 관련되는 일자리로서 산림을 활용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판매하는 활동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산림과 타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파생되는 일자리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 황폐했던 민둥산을 푸른 산림으로 복원하기 위하여 많은 인력이 조림사업에 투입되었으며 이 시기에 조림한 나무들이 자라나서 목재생산, 청정임산물 산업이 발전하였다.


5일 근무제의 정착과 여가시간의 증가로 국민들은 산림에서 목재, 임산물과 같은 재화뿐 만 아니라 휴양, 교육, 치유, 레포츠, 문화 등 다양한 유무형의 서비스에 대해 제공받기를 원함에 따른 국민적 수요를 반영하여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과 전문업종이 등장하게 되었다.


산림을 이용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산림을 느끼고 즐기는 시대가 왔고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된 것이다.


산림은 우리에게 임산물과 경관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이렇듯 일자리까지 주는 정말 고마운 존재이다.


산림에서 신규 일자리 6만개를 창출하여 국가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복지 향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2022년에는 산림일자리가 31만 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산림청은 예상하고 있다


산림일자리는 2021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2021.5.24.5.28)의 의제로도 다루어져 세계인들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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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철 영월국유림관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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