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역 2020년 여객선 이용객이 전년 보다 6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성동)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의 2020년도 이용객은 190,980명으로 2019년 485,388명 보다 60.7%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이용객이 급감한 것을 주 원인으로 판단했다.
또 동해항에서 러시아와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은 2019년 일본불매운동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선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폐업으로 국제여객선 수송실적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식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금년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호전돼 예전과 같은 여객선 수송이 이뤄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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