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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17 11:28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의회 영월~삼척고속도로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용, 더민주(삼척)는 2021년 2월17일(수) 발표한 성명문에서 영월~삼척간 고속도로구간의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 중점추진사업 선정과 해당구간의 조기착공을 정부에 요구했다.
특위는 성명서에서 강원 남부권지역은 1980년대 시행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석탄산업을 대체할 산업의 부재로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비롯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가 더해져 청장년층의 인구유출과 출생아 수의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또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폐광기금을 활용한 대체산업육성 및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지 개발 등 지역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역의 낙후도는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원도의회는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이 강원도가 북방경제시대 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 선결과제라며 강원 남부권의 열악한 교통망 개선을 주장했다.
아울러 ‘경제성만을 논하기 보다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를 기초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낙후지역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며, 국토의 균형발전과 강원 남부권 지역의 경제회생을 위해 제천~삼척 121km 전 구간의 동시착공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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