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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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강원도의회의 2021년 해외연수비 전액반납은 당연한 처사라며 시군의회도 하루 빨리 예산 전액반납에 동참하라고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 임성대)2021222일 밝힌 성명서에서 강원도의회가 올해 책정된 의원 해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액 반납 결정은 당연한 처사라며 오히려 편성자체를 하지 않았으면 논란도 없었고 편성과 반납에 따른 행정적 소모도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러한 예산을 반납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들을 생각한 것처럼 생색을 냈다며 도민들에게 병 주고 약 주었으면 생색낼 것이 아니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의회가 사과는 없고 오히려 생색을 내면서 반납을 결정한 것은 의원들이 아직까지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특권을 내려놓은 것에 익숙하지 않음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나마 도의회는 반납결정이라도 했으나 춘천시의회 등 해외연수비를 책정한 시군의회는 아직까지 반납 결정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하루 빨리 올해 책정된 해외연수 예산을 전액 반납하고 도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정의당 강원도당은 도민정서와 한참 동떨어진 의회를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보공개청구 등을 통해 강원도 시군의회가 해외예산을 반납하는지 여부를 끝까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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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도의회 해외연수비 전액반납 당연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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