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안준기)이 2021년 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방문을 원하는 기관을 모집한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50대 이상 실버세대가 주체로 독서봉사를 통해 문화복지 수혜자에서 재능기부자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쳐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한다.
특히 문화체육광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며, 2021년 전국에서 단 10곳이 선정된 가운데 강원도에서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에 원주시 소재 아동기관 12개소, 어르신기관 6개소, 장애인기관 2개소 등 총 20개 기관을 모집한다.
또 선정되면 활동가 2인 1조를 이뤄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읽어주기와 독후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한다.
희망기관은 5월14일부터 21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wpower@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진흥팀(☎ 033-737-4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준기 관장은 “지역의 복지 기관과 봉사활동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독서문화를 확대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활동에 사용한 도서는 해당 기관에 기증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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