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양양로고.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이 군민의 젖줄인 남대천의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상류에서 하구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집중수거에 나섰다.

 

양양군은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떠내려 온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이나 하구, 해안 백사장 등에 집중되면서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자연경관 훼손과 함께 수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변과 하구에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기에 해당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남대천 하천변에 산재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양양군은 별도 수거반을 운영하는 등 상류지역 수변구역과 하천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위해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에 상시 투입할 17명의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완료했으며 61일부터 10월말까지 13시간(오전9~12)씩 주 5일 쓰레기 정화사업 실시하고 있다.

 

양양군청 환경과 자원순환담당은 여름 피서철 전후에 쓰레기 수거사업을 집중 추진함으로써, 생태하천인 남대천의 환경보전과 깨끗한 관광이미지 조성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하천 쓰레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양양군, 남대천 하천-하구 쓰레기 수거 ‘온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