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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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직무대리 관리국장 권진섭)이 지난 20188월 인근 사찰 민원으로 인해 공사 중지됐던 국도 38호선 삼척-태백간 미개통 3.1km 구간에 대해 조속한 전면개통을 위해 20217월 사업을 재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계-신기 7.9km, 신기-미로 6.5km로 나눠 2007년 도계-신기 구간은 주식회사 포스코건설 외 1개사, 신기-미로 구간은 주식회사 삼성물산과 계약을 체결해 착공한 공사로 2016년말 11.3km는 개통해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사찰통과구간 3.1km는 사찰측의 보상요구 및 협의거부, 공사방해로 인해 더 이상 공사 진행이 어려워 20188월 공사현장 철수 이후 선 민원협의 후 공사시행을 위해 공사 일시 중지했다.

 

또 그동안 안정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한 민원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민원결과통보(2021.6.) 및 더 이상의 국민 불편이 지속 가중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됨에 따라, 20217월 공사중지를 해지하고 미 개통구간 공사에 재착수한다.

 

이와함께 최근 삼척-태백시민들의 서명운동을 통해 잔여사업구간 노선변경요청에 따른 합리적인 노선변경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며, 시공사 재 착수이후 노선변경에 대한 검토결과에 대해 지역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변경계획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도로구역결정(변경)고시상 만료된 사업완료예정 기간연장을 위한 변경고시를 추 중이며, 이후에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공사와 관련, 사찰측을 포함한 지역주민, 단체 등과 적극 협의해 사업 완료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윤한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은 그간 원만한 민원협의를 위해 대체부지 마련, 노선변경 협의 등 다양한 방안으로 사찰 측과 협의했으나 사찰측의 협의거부로 전면개통이 지연된 것을 만회하고자 조속히 개통해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 증대 및 도로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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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도 38호선 삼척-태백 미개통구간 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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