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2021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11월1일 현판식을 갖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은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운영되며,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17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8명 등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을 차단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행위와 산림연접지역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K-산불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산림드론을 활용해 인력이나 차량 접근이 어려운 산불감시 사각지역에 대해 공중 감시-단속 활동도 병행한다.
임용진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단풍철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산통제구역 관리 및 입산자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인 만큼 지역 주민들은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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