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1년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 신청에서 57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958억원을 확보, 지역발전 현안사업의 추진동력과 국도비 등 재정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 ▲상습침수지역 해소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후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64억원) ▲세라믹 원료-소재 기반 수소연료전지 부품제조 및 상용화를 위한 기반구축사업(120억원) ▲정체된 동굴관광의 재활성화를 위한 계획 공모형 사업인 삼척케이브파크 178 조성사업(120억원)이다.
또 ▲어촌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어촌활력 제고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원덕읍 노곡1리 어촌테마마을조성사업(68억원)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 도모를 위한 도계4리 구공탄마을 달전지구 새뜰마을사업 (43억원) ▲풍곡 분교를 활용한 마을특화정원 조성사업(23억원) ▲정라항 지역경제활성화와 감성 관광지 육성을 위한 나릿골 감성마을 명품화사업(12억원)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10억원)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농공단지 그린 공동작업장 구축사업 (6억원) 등이다.
아울러, 현재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조성 50억원 사업도 선정 결과를 앞두고 있다.
삼척시는 내년에도 지역 현안사업 해소와 시정 역점사업 위주의 공모사업을 중점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 하반기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통해 부서간 자료공유와 유기적인 협업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우종원 삼척시청 기획조정실장은 “대응시기 및 행정절차 일실 예방을 위해 추진 부서를 지정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부서 지정제를 실시하고 필요시 전문기관 용역 의뢰, 컨설팅 지원을 통해 공모사업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국도비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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