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1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를 통해 총 2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삼척시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2010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대상은 추정금액 전문 2억원-종합 3억원 이상의 공사, 7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이다.
2021년 공사 53건, 설계변경 20건, 용역 46건, 물품 64건 등 총 183건을 계약심사를 통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선정 확인, 단가적용의 적정성 및 불필요한 공종포함 여부 등을 심사해 사업비 952억원중 2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외에도 일상감사 제도를 운영해 2021년 367건의 일상감사를 실시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법적절차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를 진행했다.
우종원 삼척시청 기획조정실장은 “삼척시는 올해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제도를 운영해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예산이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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