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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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통일부가 시행한 지자체 협력사업 사전승인제공모에 참여해 남북 보건의료협력 등 분야별 3개 사업에 대한 사전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사업 사전승인제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에 따라 2021년 처음 시행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의 핵심주체로서 남과 북 주민이 공동으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 대북제재 상황에서도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통일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에따라 인제군은 남북 한의학-고려의학 학술교류 추진남북 토종 씨앗 발굴, 교환 및 보급 확대인제군금강군 남북산림협력사업 추진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제군이 100년 발전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제서화DMZ평화특구조성의 세부사업이다.

 

또 인제군은 지난 2018년 서화지구 평화특구 구상을 수립하고 서화면 가전리 지구 중심 국제생태관광자유지역개발, 금강산과 설악산을 연결한 남북 자유왕래관광지구지정,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국제 생태탐방 거점셈터조성 등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20218월 금강산 가는 길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인제서화DMZ평화특구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권헌주 인제군청 기획예산담당관 평화청년정책담당은 “‘인제서화DMZ평화특구는 생태계의 보전, 접경지역 평화지대화, 남북 호혜적 경제발전을 위한 밑 그림이라며 향후 서화면 지역을 한반도 평화벨트의 중심 개발 축으로 삼아 다양한 평화발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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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사업 사전승인제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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