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새콤 ‘강릉딸기’ 러시아 수출 재개 – 강원타임즈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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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2년 본격적으로 러시아에 강릉딸기수출을 시작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강릉딸기는 2021년 12월 첫 시험수출 당시 러시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현지인들의 호응과 구매율이 높아 수입업체로부터 3월말까지 매주 200kg 이상 물량의 수출 요구가 있었다.

이에앞서 강릉딸기 러시아 수출의 시발점은 2020년 강릉농산물도매시장의 수출중계로 시작했으며 10회에 걸쳐 2톤 정도의 딸기가 수출했으나 코로나19 악화로 2021년까지 수출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이번 강릉딸기 수출은 ㈜강원수출, 강릉농산물도매시장, 5명의 딸기농업인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상황속에 새롭게 재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농산물 판매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농가에 새로운 판로가 만들어져 생산물 소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강릉시에서 25농가 7ha 규모의 고설베드 양액 및 토경 시설에서 겨울딸기가 재배되고 있으며 새해 1월부터 수확과 동시에 현장 판매되고 있다.

김병학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신규농가 육성 및 고설베드 양액재배 시설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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