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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7 13:10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22년 관내 보안등에 대해 신속한 고장 처리를 위해 보안등 양방향 점멸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억7천5백만원을 투입해 내구연한이 경과한 점멸기 500개를 우선 교체하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관내 보안등 총 3,095기 전체 양방향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보안등 양방향 관리시스템은 보안등을 원격으로 점등과 소등이 가능하고, 동작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장애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보안등 관리는 현장순찰이나 주민신고를 통해 고장을 확인하고 처리했기 때문에 신고가 없으면 장기간 고장 방치된 경우가 발생해 주민 불편 등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보안등 양방향 관리시스템은 점멸기가 스스로 고장 내역을 송신함에 따라 민원 발생 전에 미리 고장이 파악돼 이를 처리하므로 신속한 고장 보수가 가능하다.
또 원격으로 점소등이 가능하므로 지역의 일조시간에 따라 점소등 시간을 설정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보안등 전기요금 및 전수조사 등에 따른 행정과 예산 낭비도 예방할 수 있어 체계적인 보안등 관리가 가능하다.
원철호 속초시청 건축과장은 “보안등 양방향점멸기 교체사업으로 보안등 고장신고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야간 통행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명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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