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기수)가 2022년 산림의 공익적 가치증진 및 국유림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양-속초-고성지역 공사유림 29.5ha를 매수한다고 1월28일 밝혔다.
매수 대상지는 국유림에 연접해 있어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산림이거나, 산림관련 법률에 따른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법정제한림 등 보전이 필요한 공익임지이다.
지급방식으로 매매대금을 일시 지급하는 일시 지급형과 연금제도처럼 매매대금을 분할해 지급하는 분할 지급형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특히 2021년 새롭게 신설된 분할 지급형은 월 단위로 매매대금의 20%를 1회차에 일시로 지급하고, 매매대금의 80%와 이자액, 지가상승 보장액을 합산한 금액을 10년간 월 1회 균등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매수된 산림은 산림 기능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국유림 경영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매수를 희망하는 산주는 양양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 문의 또는 산림청 누립집에 게시된 2022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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