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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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가 코로나19의 역대 최대 규모의 확진자 수와 관련, 교육부와 도내 대학들은 손 놓고 방관만 할 것이냐는 성명을 내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위원장 이상우)2022315일 올해 1학기 수업 방식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학교가 대다수라며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찍으며 1330만명 이상 이라는 최고 수치를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안전에 신경을 써도 모자를 판에 주요 도내 대학들 사이에서 기숙사 거주 학생들의 판정 이후에 대한 대책이 안일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들려오고 있다며 이는 대학들이 교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에 대한 마땅한 대비책 없이 대면 수업을 강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지난 1월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는 대학이 집단감염과 감염 확산에 매우 취약한 환경이기에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생각해 교육부에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적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학기를 운영하라는 지침을 발표했고 도내 주요 대학들의 학생, 교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진에 대해 취약한 환경에 쉽게 노출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을 교육부는 각 대학들에게 알아서 매뉴얼을 세워서 대처해 책임지라는 무책임한 방관자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며 한 나라의 교육과 학생들을 책임지는 기관에서 나몰라 식의 태도는 비판을 넘어서 규탄 받아 마땅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각 도내 대학들은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오히려 학생들에게 큰 불편과 불만을 남기게 했다며 주요 도내 대학들의 말을 빌리면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이 확진이 될 경우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격리 기숙사를 마련했다고 얘기하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학생들은 극소수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부분의 학생들의 경우 기숙사에서 나가라는 귀가조치 소리를 듣고 있다며 이렇게 대면 수업을 했을 때 확진 상황에 대해서 대응을 잘 못하면서 기숙사의 학생들의 확진에 대해서는 책임을 전혀 못 지면서 최소한의 노력이나 책임도 지려고 하지 않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상황이 학기 시작부터 계속 지속이 되고 있어 학생들의 소속 대학과 상관없이 불평,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지 않겠느냐고 성토했다.

 

이에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는 교육부와 도내 대학들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미흡한 대비와 안일한 대처로 인해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모습에 깊은 유감과 규탄의 입장을 표명하며 도내 대학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격리 시설 확보 등을 포함한 책임을 지는 모습 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학의 비대면 수업으로의 결정을 발표하는 입장을 신속히 밝히기를 촉구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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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 코로나19 대책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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