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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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안호성  전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삼척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선거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안호성  전 철도공사 상임감사는 2022328일 오는 6.1 지선 삼척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감사는 8년전 2014313일 김양호 현 삼척시장에게 삼척시장 후보직을 양보한 바 있다며 8년 전 선거에서 김양호 후보 선대위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선거를 총괄 지휘하고 승리의 기쁨을 안겨준 바 있고 이후 김 시장은 재선에 성공하고 8년째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를 돕던 중 자신의 유세발언이 문제가 돼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고, 지난 20158월부터 20208월까지 5년간의 정치규제를 당했고, 이후 각종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고 정치 낭인 생활을 한 바 있다고 회고했다.

 

특히 안 전 감사는 이 기간을 포함해 10여년간 당적 없이 정치 활동을 이어오다가 우여곡절 끝에 20216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에 복당된 바 있다며 어리석게도 김 시장이 8년 전 자신이 양보한 것처럼, 기회를 주기 위해 3선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를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김양호 시장이 8년에 더해 또 삼선까지 하겠다고 결심을 한 상황에서, 후보 양보와 함께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도와줬던 김 시장과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같이 경쟁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참담하고 처참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이번 판단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서 널리 이해해 주실 것을 간곡히 바란다며 이번 6.1 지선의 삼척시장 선거 출마는 제 인생 마지막 정치 도전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어느 당이 됐든 공천에 구애받지 않고 무소속후보로 출마해 저의 정치 인생 마지막으로 직접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다시 한번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구하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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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성 전 철도공사 상임감사, 삼척시장선거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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