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꾸미기]양구 곰취 1.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수)이 도내산 농산물의 안심 먹거리 조성을 위해 20224월 양구군과 합동으로 지역 특산물인 곰취 나물의 재배지 토양환경과 작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및 잔류농약을 조사한 건강한 먹거리임을 확인했다.

 

 특히 곰취 나물은 식품위생법 규격기준을 만족했으며 재배 농경지 토양의 중금속 함량은 토양오염 우려기준(1지역 기준) 이내의 안전토양으로 조사돼 양구지역에서 생산한 곰취 나물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청정한 먹거리로 나타났다.

 

또 양구지역 곰취 재배농가 20호를 대상으로 조사한 곰취 나물의 납과 카드뮴은 기준의 0.7 ~ 9.0%, 4.5 ~ 17.5% 수준으로 엽채류 기준에 비해 유해 중금속 함량이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유통판매되는 곰취를 수거해 잔류농약 460종에 대해 검사한 결과 허용기준치 이내로 검출돼 안전성이 입증됐다.

 

곰취 나물 재배지의 토양건강성 평가결과 중금속은 조사지역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1지역)을 만족했으며 Nemerow 오염지수(PIN)0.05(0.03~0.10)로 오염되지 않은 1등급(기준 0.7 미만)의 안전한 토양이었다.

 

아울러 토양의 잠재적 생태위험 요소를 판단하는 생태위험도 계수(Eri)6.2(3.0~9.1)1등급 기준인 40 미만을 모두 만족해 향후에도 안전한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토양으로 판정됐다.

 

김영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 특산작물의 먹거리 안전성 및 재배지 토양의 환경위해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정한 강원 이미지에 맞는 도내산 특산작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양구군과 함께 55일 열리는 곰취 축제를 통해 방문객 및 소비자들에게 우수농산물로서 곰취 나물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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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가득 양구 곰취나물 안심먹거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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