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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0 08:46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선군이 가리왕산에서 발원해 정선읍 회동리에서 용탄리 구간에 흐르는 용탄천의 건천화 해소와 하천 생태 복원을 위한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한다고 2022년 5월9일 밝혔다.
군은 용탄천 물길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용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백95억5백만원을 투입해 정선읍 회동리 회동3교에서 용탄리 월평교까지 1.75㎞ 구간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그 동안 용탄천 옛 물길 회복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용탄천 하천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완료하고 용탄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지난해 10월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기술 검토를 완료했다.
또 올해 4월 설계 경제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강원도 생태하천 복원 심의, 토지 보상 등 모든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내 마무리하고 공사 발주를 앞당겨 2023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주력하고 있다.
특히 용탄천 생태하천복원 주요 사업으로 ▷가리왕산에서 발원된 맑고 풍부한 수량이 용탄천에서 누수되는 건천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친환경 차수공법을 적용한 물길 복원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확보하고 다양한 동식물 서식을 위한 생태하안조성 ▷수생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물 서식처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이 마무리되면 용탄천은 4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회동 솔향캠핑장과 연계한 생태체험관광 벨트를 구축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승훈 평창군청 환경과장은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용탄천의 옛 물길이 회복돼 가리왕산의 맑고 풍부한 수량이 동강까지 이어지는 생태네트워크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용탄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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