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농작업과 가사-육아를 부담하는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및 여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2억734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며, 2021년 1월1일 이전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인 여성 농업인에게 1인당 20만 원의 복지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단, 문화누리카드, 임업인 바우처, 어업인 바우처 등 유사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한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1,367명이며, 선정된 여성 농업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에 기재한 발급희망 농협을 방문해 복지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바우처 카드는 오는 12월31일까지 도내 영화관, 서점, 스포츠 용품점, 수영장 등 문화, 여행, 스포츠 복지 관련 4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간내 미 사용하면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안효현 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거주 여성의 영농의욕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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