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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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22년 마을복지계획단 대상, 주민교육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21일 밝혔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 제2-1권역인 강남동·약사명동·조운동·신동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춘천형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마을복지계획단(이하 계획단’) 70여명을 모집했으며 김승수 교수(인하대, 똑똑 도서관)를 초빙해 마을 복지 계획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교육을 진행했다.

 

또 계획단은 마을복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마을의 복지 의제들을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워크숍 활동을 총 4, 1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남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재능 나눔 마켓설립을 목표로 삼았다.

 

수공예 작품(비누-장 바구니 가방)을 제작해 재능을 나누고, 물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물품을 나누는 일이다.

 

신동면 마을복지계획단은 신동면내 마을회관을 거점으로 미용 봉사단을 계획했다.

 

분기별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획단이 모여 봉사활동할 예정이며, ‘손으로 빚는 나만의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김유정 문학촌 도예관을 활용해 도예 체험을 주민들이 함께 진행한다.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통해 주민간 관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미다.

 

약사명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스마트 기기 활용 방법을 공유하며, 주민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슬기로운 터치생활이 주요 내용이다.

 

조운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여행은 떠나고 싶으나, 몸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워 가기 어려웠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여행을 가는 조운 여행사와 체육 시설을 갖춘 주민이 본인의 집 마당을 활용해 운동을 함께 즐기는 조운 스포츠단을 계획했다.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강성경 사회복지사는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는 회기가 거듭될수록 주민들이 마을 복지, 마을 돌봄에 대한 이해가 점차 커가고 있음을 체감했다.”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단순 물품 지원보다 주민들의 참여 중심형 계획이 구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운동 마을복지 계획단의 고태임씨는 이번 마을복지 계획단 활동을 통해, 돌봄의 주체와 대상은 나눠진 것이 아니라, 지역 마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서로를 돌보는 관계를 맺으며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배웠다.”나누는 일은 꼭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을과 우리 주민의 자원들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 하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을복지 계획단은 8월부터 주민주도로 작성된 마을의 복지계획 중 최종적으로 복지 의제를 선정하며, 선정된 과제들은 주민들이 직접 실행에 옮기게 된다.

 

아울러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1권역의 중간조직으로, 앞으로도 마을복지 계획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원역할을 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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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 ‘선한 이웃 마을돌봄’ 주민교육&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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