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해군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2022년 8월23일(화) 오전 동해항에서 을지자유의 방패(UFS, 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 일환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해군1함대와 동해시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소방서, 동해해경서가 함께 참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적의 탄도탄 공격으로 동해민항내 저장시설이 피폭돼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또 해군1함대 화생방지원대는 동해시청에서 운영하는 현장지휘소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전파받고 저장고 인근 오염지역을 정찰했으며, 이후 오염지역에 남아있는 유해화학물질을 현장 제독했다.
아울러 해군1함대는 다른 정부 기관들이 화재진압, 환자이송 및 인체제독 작업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복합재난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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