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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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소영)카페 방송길 86’(이하 방송길 카페’)2022822일부터, ‘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카페 프로젝트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맡겨놓은 카페 프로젝트는 동네 곳곳에 존재하는 카페 공간을 매개로, 청소년을 응원하는 시민의 마음과 카페 주인장의 다정한 공존, 청소년의 기쁨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춘천마을자치 지원센터 외 중간 지원 조직 5곳이 함께 공동 운영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시민이 미리 음료를 결제하면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음료를 마시며 지역의 관심과 환대를 누리고 카페는 돌봄의 공간을 제공한다.

 

방송길 카페의 이은숙 팀장(70, 석사동)우리 카페 소속 실버 바리스타 15명은 미리내 운동이 춘천에 한창일 때 함께 뜻을 모아 나눔과 기부에 동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 또한 이웃을 돌볼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로 많이 지치고, 학교나 집 외에 돌봄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이 있을 텐데 이런 좋은 사업들을 통해 청소년을 응원해 주고 격려해줄 수 있어 우리가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맡겨놓은 카페 첫 이용자인 이은서 양은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러 왔다가 우연히 방송길 카페에 들려 시원한 음료 한 잔을 선물 받았다.“오늘 정말 피곤했는데, 주민등록증을 만들러 와서 큰 응원을 받았고 힘내서 저도 좋은 어른이 되도록 하며 레몬 에이드 감사하다.“는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카페를 운영하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전혜정 담당자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 바리스타와 함께 시민들의 착한 소비, 기쁜 마음을 받아 갈 청소년을 연결하며, 함께 더 나은 세상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청소년을 위한 맡겨놓은 카페를 통해, 춘천의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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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 ‘cafe 방송길 86’ 카페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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