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조익형)는 2022년 9월부터 국유임산물 양여(송이-능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유임산물 양여는 국유림관리소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내 불법행위 감시 등 산림보호 활동에 성실히 임한 마을주민들이 국유림에서 임산물을 채취,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자가 국유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행위이며, 단속 또한 강화한다.
올해는 송이-능이 풍년이 예상돼 주민소득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 9월2일 신청마을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국유임산물 양여가 관내 산림보호에 힘써주신 산촌주민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청정 인제군의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7개 마을에서 약 1,254kg의 송이, 능이를 채취해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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