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2018824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최근 잦아진 기후변화에 대비, 선진화된 재난예측 및 대응체제 구축 방향을 논의하는 ‘2019년도 재난대응분야 예산편성 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문순 도지사, 송석두 행정부지사를 비롯 기획조정실장, 재난안전실장, 경제진흥국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농정국장, 녹색국장, 건설교통국장, 소방본부장, 농업기술원장, 환동해본부장 등 재난 관련분야 10개 실본부장이 참석해 각 분야별 2019년도 추진사업안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2019년도 재난대응 사업안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물놀이 안전관리 대응시스템 구축 등 총 50개로 피해복구 위주의 대응체계에서 벗어나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피해를 사전에 예방 또는 완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또 사후약방문식 단기적 처방대신 보다 중장기적 시각에서 동해안 예경보 단말기와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등 재난대응 시스템을 선진화해 재난에 대비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노약자, 저소득층 등 안전취약계층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화재안전시설을 개선 지원하는 방안과 장기화된 폭염, 기습강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쿨링포그,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인프라 확충계획 등을 논의했다.


강원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간 재난대응 관련 사업을 이해하는 한편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논의과정에서 도출된 사업안들이 예상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2019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도민의 안전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라며, “재난 위험이 예상되면 모든 분야에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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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재난대응분야 예산편성방향 보고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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