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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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교육복지사 정원을 현실화할 것을 강원도교육청에 요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18917일 밝힌 성명서에서 지난 94일 강원도교육청 인력관리심의위원회에서 교육복지사 정원확대안을 부결했다며 교육복지취약학생 지원을 위해 지난 2006년 도입한 교육복지사 제도는 경기침체와 소득양극화 등으로 그 필요성이 더욱 크게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 교육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중위소득 52% 이하 학생은 17,680명이고 그 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학생까지 포함하면 무려 32,788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20%에 이른다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변경으로 당장 도내 초중고 134개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야 하고 현원보다 25명의 교육복지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원도교육청은 86명이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관련 규정에도 맞지 않는 정원을 고집하고 있다며 도교육청 소속 교육복지사 인원은 2012135명이 업무를 지원했으나 현재는 109명으로 26(19.3%)이나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또 같은 직종내 인원을 가급과 나급으로 분리해 가장 평등해야할 학교현장에서 불평등으로 조장해 상대적 박탈감까지 조장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직과 사직을 고민하는 교육복지사가 늘어나고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정의당 강원도당은 모두가 행복한 강원교육을 모토로 하는 3선의 진보교육감이 재임 중인 강원도교육청에서 교육복지사업을 방치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지금이라도 교육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육복지사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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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교육복지사 정원 현실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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