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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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시청 직영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2018921일 업무에 복귀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청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원 108명은 2018년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91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으나 920일 저녁 임금안에 합의하면서 파업을 중단했다.


춘천시는 노사 양측이 제시한 임금협약안에 현격한 차이가 있어 결국 강원노동위원회 특별조정위원회에서 제시한 내용을 받아들여 이를 바탕으로 임금인상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합의안은 기본급 2.6% 인상과 주 5일 매일 1시간씩 시행하는 연장근로를 주 3일로 축소하고 대민활동비 5만원과 간식비 8만원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노사는 주중 연장근로를 연차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김국종 춘천시청 청소행정과장은 시청 소속 환경미화원의 파업으로 시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이번 파업을 계기로 환경미화원들이 시민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우선하는 인식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노동조합은 2018년 임금교섭에서 환경미화원의 기본급 2.6% 인상과 함께 현재 시행하고 있는 주중 5시간의 연장근로를 폐지 또는 축소하고 감소되는 연장근로수당액을 다른 명목으로 보전해 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917일부터 20일까지 전면 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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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환경미화원 파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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