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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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 도계읍 문해학습자 전옥화씨(72)201810월 강원도내 문해학습자로는 처음으로 시집을 출간했다.


이번 전씨의 시집 바람같이 지나간 세월은 탄광촌에 칠십 평생 살면서 배움에 대한 간절함을 글자꽃으로 피워낸 진솔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60여편의 글을 수록해 읽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전씨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도계읍 문해교육반에 늦깎이 학생으로 다니며 배움의 한을 풀고 있으며, 한글을 익히면서 문해교사인 박군자 선생님의 지도로 글쓰기에 대한 재능을 발견했다.


박금조 도계읍장은 시를 쓰는 꿈을 이룬 전씨를 보고 문해학습자들이 희망을 품었다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온 모습은 주위에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춘복 도계읍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은 전씨는 현재 삼척시 도계읍 초등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3단계에 재학중이며, 내년 2월 초등학력을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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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계읍 문해학습자 전옥화씨 시집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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