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시 폐기물처리시설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2018111일 폐기물처리시설의 신속한 감사와 민간위탁 철회하고 춘천시가 직접 운영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춘천시 폐기물처리시설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20181010일 우리 대책위는 그 동안 춘천시 도시형폐기물종합처리시설에서 시민들이 버리는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고 예산사용에도 많은 문제가 있어 시설 운영에 대해 춘천시에서 직접 감사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로부터 2주 후 춘천시는 ‘201710월 감사원감사 지적사항과 중복되는 부분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사전검토 후 감사(조사)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춘천시가 감사 진행에 대해 문을 닫아버리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그 동안 그렇게 많은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감사 진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대책위와 시민들은 속이 터질 지경이라고 분개했다.


또 이렇게 미적거리다 중요한 감사시점을 놓쳐 제대로 된 감사가 진행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춘천시는 하루라도 빨리 시설에 대한 감사를 철저하게 진행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춘천시는 대책위에서 요청한 감사 내용중 직접노무비 사용문제, 인권침해문제 등에 대해서는 춘천시 감사대상 기관이 아님을 근거로 감사(조사) 할 수 없음을 통보했다며 즉 민간위탁 업체에 막대한 시민혈세를 지급하면서도 막상 불법이 발생할 경우 춘천시에서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것이 바로 민간위탁의 폐해라며 민간위탁 업체가 각종 불법행위를 저질러도 춘천시에서 감사(조사) 조차 할 수 없는 현 상황을 바꿔야 한다며 춘천시는 지금이라도 시설의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춘천시가 직접 운영하기 위한 계획을 시급히 수립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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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폐기물처리시설 문제해결 위한 시민대책위 성명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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