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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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환경부가 주최한 ‘2018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경포호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다.


강릉시청 환경과(과장 조영각)에 따르면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적극적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추후 우수사례집 발간 등으로 대국민 사업효과 홍보와 사후관리의 필요성 증대에 따른 사후관리분야에 중점을 두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콘테스트는 준공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대상으로 지침에 근거해 사후관리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릉시는 경포호로 유입되는 물길변경, 습지개간 등에 따라 훼손된 수생태계를 습지조성과 물길 복원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대폭 향상했다.


또 경포가시연습지는 그동안 모니터링과 정밀조사를 통해 식물의 경우 복원사업 전 162종에서 복원 후 237종으로 75종 증가, 조류의 경우 복원사업 전 105종에서 복원사업 후 115종으로 10종 증가, 어류의 경우 복원전 19종에서 복원 이후 46종으로 27종이 증가했다.


이와함께 멸종위기야생생물인 가시연과 조름나물, 수달과 삵, 큰고니, 물수리, 흰꼬리수리 등 생물 다양성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생태계 정밀조사를 통해 생물상 변화에 대한 D/B구축을 진행 예정이며, 방문자센터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생태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방문객 35만여명을 돌파했다.


조영각 강릉시청 환경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포가시연습지가 강릉시민만의 습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복원 된 생태습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래 강릉시청 습지보전담당은 이번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 콘테스트 시상식은 1122일 제주에서 열리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연찬회에서 환경부장관상상금을 받을 예정이며, 발표내용은 환경부가 제작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사례집에 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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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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