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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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 자활사업의 참여자들이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18자활성공·공로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을 비롯 3명이 수상하는 영예을 안아 삼척시 자활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삼척시청 복지정채과(과장 심연희)에 따르면 전국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2018자활성공·공로수기 공모전에서 자활기업 삼척주거복지센터 장석철(53) 대표의 끝은 없다 다시 시작이 있을 뿐...’이라는 주제의 자활 성공수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히가시 히로꼬(55)씨의 자활센터를 통해 변화된 나의 삶-고인물은 썩는다가 우수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만원, 최미영(60)씨의 절망 속에서 희망을 준 2월 눈 폭탄이라는 주제의 수기가 입선돼 중앙자활센터장상과 상금 10만원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석철 대표는 성공수기에서 2002년 가을, 태풍 루사로 집이 흔적도 없이 쓸려 가버린 이후 아픈 아내를 대신해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게 됐고 2010년 삼척지역자활센터의 도움을 받아 주거개선사업단에 참여하며 자활의 꿈을 꿨다.


차이를 극복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왔으나 남편의 건강 이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자활사업에 참여해 자활기업 쥬얼리 아트스쿨에서 일하고 있으며, 입선작의 최미영씨는 몇년전 유례없는 눈 폭탄에 운영하던 식당이 무너지고 망연자실한 가운데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자활에 성공한 내용을 수기로 풀어냈다.


한편, 공모전은 전국 20명의 당선자를 선정했으며, 상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달받아 1231() 열리는 삼척시 종무식을 통해 전수할 계획이며, 당선작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배포한다.


남진배 삼척시청 생활보장담당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조성 및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자활사업의 이미지를 개선해 더 많은 자활 성공자가 탄생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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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자활 성공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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