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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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20181226기초가 강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실 - 공교육의 책임을 굳건히 세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 핵심과제로, 수학 책임교육 및 초1·2학년 협력교사 고교 진로진학교육 강화 학생학교지원센터 신설운영 등을 제시했다.


민 교육감은 강원도 학생들이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모든 교사가 한글수학 책임교육 연수를 받고, 초등 1,2학년 희망 학급에 협력교사를 둬 초등학생들이 읽고 쓰고 셈하는능력을 갖추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교육 유발효과가 높은 영어교과는 2019년부터 책임교육 연구를 시작해 2020년까지 수업의 질 개선과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중학교에서 모든 과목의 수업 평가에서 기초 개념 원리를 확실히 잡아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자유학년제의 진로체험 중심형태를 교과연계 주제선택활동 강화로 중심 이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등학교에서 진로 맞춤형 개별 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학교 구분없이 선택형 심화교과, 교양교과, 직업교과를 공부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대입 분야에서 도교육청에 진학지원센터를 세워 대입제도연구, 수능데이터 분석, 고교 진학담당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각 학교에 자기주도 학습실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교육지원청에 원스톱 학생지원센터(담당)를 신설해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상담과 복지, 정신건강, 학습지원 등의 종합 서비스를 강화하고, 홍천 노천초 개교로 완성되는 초고 공립 대안학교로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학교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인력 채용업무, 환경·시설관리 업무, 관사 관리 업무 등은 교육지원청에 신설되는 학교지원센터(담당)에서 맡고, 춘천, 원주, 강릉에 변호사가 포함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을 꾸려 학교를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도 포함했다.


더나가 민 교육감은 학생안전, 시민교육, 평화교육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학생 안전 컨트롤 타워인 안전담당관을 신설하고,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학생원탁토론 활동강화 및 학생자치회실 구축을 지원하고, 다양한 남북교육교류사업과 더불어 남북한 이해와 평화공존의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통일교과서 개발과 평화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이밖에 시 지역을 중심으로 단설 공립유치원을 신설하고, 지자체 협의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신입생 교복비 전액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정부정책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이 실시되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무상교육 체제가 완성될 전망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학습능력과 더불어 사는 능력을 갖춘 행복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강원교육의 목표라며, “강원도의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기회를 누리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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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학력-시민성 갖춘 인재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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