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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6 19:08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가 2018년 1월6일 오후 2시39분경 속초 조도 남방 100미터 해상에서 낚시어선 D호(5.6톤, 낙산 선적, 승선원 7명)가 운항중 기관실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D호는 이날 오후 2시24분경 낚시승객 6명을 태우고 외옹치항을 출항해 운항중 외옹치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혔으나 이상 없다고 판단하고 이동하던 중 기관실이 침수되는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즉시 구조대 및 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침수선박을 속초항으로 입항시키는 한편, D호 선장은 안전을 위해 사고발생 즉시 승객 6명을 인근 조업중인 선박으로 옮겨 속초항으로 입항시켰다.
곽윤희 속초해경 기획운영과장은 “승객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사고선박 D호에 에어벤트를 봉쇄하는 등 해양오염 발생은 없다”며 “선박운항중 암초에 부딪히거나 기관 이상발생시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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