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꾸미기_2019.1.17 태백산눈축제눈조각(1).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순백의 雪(설)‧來(레)‧임 ‘제26회 태백산 눈축제’가 2019년 1월18일 개막한다.

이날 오후 4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관광객 내외빈 등 1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개막선언에 앞서 전국 대학생 눈 조각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며 외빈 및 국내외 교류도시들의 축하영상도 상영한다.

또 2부 축하공연에서 뮤지컬 갈라쇼와 가수 박기영, 조동희밴드, 오예중, 신용, 허소영, 나팔박의 멋진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2018년 100만 관광객유치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겨울 축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해 태백산 눈 축제는 압도적인 규모의 초대형 눈 조각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고대 그리스의 신화를 모티브로 눈 조각 한 지름 30m의 대형 이글루 카페는 방문객들에게 멋진 이색 겨울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함께 태백산국립공원내 테마공원에 대형 눈 미끄럼틀과 얼을 미끄럼틀, 얼음썰매와 화덕쉼터, 어린이 자유놀이터가, 당골 윗 광장에 컬러드로잉, 스노우 페인팅, 힐링 핫 존 등 스노우 아트존과 체험존을 마련한다.

여기에다 아래광장에서 눈 미로 체험과 설피‧고로쇠 스키체험, 지그재그 눈썰매 타기도 해볼 수 있으며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일원에 설치된 경관 조명과 대형 눈 조각들도 한데 어우러져 겨울밤을 밝히며,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더나가 문화광장에 설치한 천제단 모형 눈미끄럼틀과 복돼지 눈 조각, 황지연못 전설을 주제로 한 황부자 이야기 눈 조각, 얼음 이글루도 눈길을 끈다.

태백시청 관광축제담당은 “27점의 대형 눈 조각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행사장 곳곳에 마련했다”며 “꼭 한번 오셔서 태백의 겨울과 축제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태백산 눈 축제는 오는 2월3일(일)까지 계속되며, 1월27일(일) 겨울 등산의 백미 ‘태백산 전국눈꽃등반대회’를 개최한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태백시, 2019년 제26회 태백산 눈축제 개막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