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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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엘엘개발이 2019110일 이사회를 개최해 회사명을 강원중도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오는 131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의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강원도청 레고랜드지원과 등에 따르면 엘엘개발은 전무제 폐지 및 분양업무 전담부서인 사업지원본부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기존에 공무원을 파견했던 개발본부에 이어 사업지원본부에도 강원도청 직원 파견으로 사업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강원도의 직접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 레고랜드 코리아 개장전 주변부지 매각완료를 위해 분양전문가 영입, 관광단지 개발 유경험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주변부지개발 및 매각에 속도를 낸다.


이에앞서 엘엘개발은 지난 20128,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목적으로 설립했으나 대표이사의 비위, 사업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레고랜드사업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이 상존하고 있어 멀린그룹이 레고랜드 파크를 직접 건립하는 사업구조로 변경했다.


여기에다 향후 부지매각이 주요 현안이 되는 현실에서 회사의 오명을 씻고, 토지분양의 공공성 확보 등으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회사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이뤄졌다.


더나가 멀린그룹이 레고랜드를 직접 투자 및 개발함에 따라 엘엘개발은 주변부지 매각과 기반조성 공사 등에 집중하며 주변부지 매각은 오는 3월까지 하중도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과 분양계획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주변부지 매각은 멀린그룹의 레고랜드 개발사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므로, 멀린그룹이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추진해 레고랜드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면 토지매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멀린그룹은 지난 17일 당사 누리집에 레고랜드 코리아 직접 투자와 관련 보도자료를 게시해 사업비 2,900억원, 고용인원 1,600, 2020년 레고랜드 뉴욕개장에 이어 10번째 레고랜드 파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멀린은 강원도·멀린·엘엘개발간 체결한 실행협약(MDA)에 따른 추가 투자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대외에 발표할 계획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건립이 멀린 주도로 본격 추진됨에 따라, 현재 멀린그룹은 엘엘개발과 공사 관련 인수인계 등을 진행중이며, 공사준비 등을 위해 멀린 본사의 존 어셔 개발사장 등이 오는 123일부터 25일 동안 강원도와 춘천시를 방문해 공사 점검과 사업 협조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멀린그룹은 3월까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멀린 주도하의 레고랜드 코리아 건립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임현식 강원도청 레고랜드지원과 기획담당은 강원도는 17일 멀린이 레고랜드 코리아 건립사업을 공시하고, 영국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레고랜드 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호수에 위치한 레고랜드 파크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상징성이 있을 뿐 만 아니라, 레고랜드 초기 투자에 1,600여명의 고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2,270억원의 멀린그룹의 추가 투자를 감안할 때, 장기 추가 일자리창출 등이 예상되는 주요 사업이라며 레고랜드 코리아 조기 개장과 스마트 토이 도시 등 레고랜드와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춘천시와 상생 협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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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엘개발, 회사명 강원중도개발공사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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