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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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위원장 김경수)가 대한체육회(빙상연맹)는 조재범 코치 성폭력사건에 대해 진정성있는 문제해결과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체육계 구조적문제를 전수 조사해 적폐를 도려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는 2019122일 강릉의 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력으로 고소하면서 빙상연맹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그 뒤를 이어 젊은 빙상인연대에서도 용기있는 추가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불거진 몇몇 사건들은 빙상연맹의 단단한 얼음벽 같은 관행으로 적폐를 보호하는데만 급급했다며 피해자는 체육계의 이런 썩은 관행으로 2차 피해와 보복을 두려워해 피해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도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문제해결방안과 내부혁신을 주문했다며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도 중앙당의 입장에 더해 대한체육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첫째 강릉의 딸 심석희 선수의 신변을 보호하고 2차 피해 및 보복이 없도록 체육계 성폭력 가해자의 실명을 공개하고 대한체육회(빙상연맹)의 수뇌부 총사퇴와 성폭력예방을 위한 전문기구를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는 조재범 사건을 계기로 성 폭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오랜 관행을 등에 업은 그 누구라도 죄가 드러나면 그에 응당한 처벌해 두번 다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릴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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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 대한체육회 적폐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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