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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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19215일부터 17일과 194일간 엑스포광장 및 오십천 둔치일원에서 삼척 기줄다리기! 휘영청 보름달 아래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지역 최대 민속축제인 정월대보름제를 예정대로 개최한다.


삼척시는 지난 1월말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대규모 행사를 통한 전파 위험성을 고심하다가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화합을 위해 강력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위해 삼척시는 201810월부터 운영하던 가축질병 특별방역상황실을 21일부터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면서 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하고, 본부장을 부시장에서 삼척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구제역의 발병예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관내 소와 돼지 12,237두 전수에 대해 구제역 긴급예방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했다.


특히 설 연휴 마을방송을 매일 실시했으며 버스터미널 등 17개소 현수막 게첨, 관내 1천여 명의 축산관계자들에게 매일 2회에 걸쳐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방역홍보를 했으며 2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가축시장을 전면 폐쇄하는 등 강력한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삼척시는 정월대보름제 기간동안 성공적인 행사추진과 가축질병의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으로 행사장 출입구에 임시소독장을 설치하고, 삼척시 축산부서와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방역장비와 인력을 전원 배치하며, 행사장 주변 및 출입차량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축산차량 출입은 사실상 전면통제한다.


아울러 축산농가에 대해 행사장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과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전찬준 삼척시청 축산과장은 우리시는 2018년 가축의 구제역 면역체계 검증을 위한 항체형성률 검사에서 100퍼센트 형성된 바 있고, 최근 2주 동안 추가 발병이 없어 214일 자정을 기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농가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돼 구제역 발병의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기간 차단방역추진에 있어 축산농가를 비롯한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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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정월대보름제 행사 방역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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