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기리에 방영된 tvN드라마 ‘미스터선샤인’, ‘남자친구’에도 강릉이 등장했으며, 특히 드라마 배경인 임당동 성당과 심곡항은 온라인 등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2017년 방영된 tvN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주문진읍 영진리의 방사제와 방탄소년단(BTS)의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지 버스정류장은 지금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특히 지난 1월 KBS ‘1박2일’, 지난주 SBS ‘집사부일체’을 비롯 KBS 동네한바퀴, TV조선 아내의 맛 등 올해에도 인기 예능프로그램 공중파와 케이블, 종합편성 채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강릉을 배경으로 제작해 방영했다.
이로인해 촬영지인 중앙시장, 월화거리, 강릉아레나, 컬링센터, 오죽헌, 안목커피거리, 정동진 등을 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 브랜드 상승에 힘입어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2 에서 베트남판 ‘1박2일’ 컨셉으로 지난 2월12일부터 19일까지 컬링센터, 안목해변 등 강릉 일대를 촬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김한근 강릉시장도 방송에 특별 출연해 직접 강릉의 특선음식을 소개했다.
또 2018년말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촬영한 말레이시아 유명올림픽 스타 줄리안이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송중이며, 2월20일에서 24일까지 강원도 동계가족 관광촬영 팸 투어도 강릉실내빙상장 및 올림픽 파크일대에서 진행중이다.
김영희 강릉시청 관광과장은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강릉의 풍경을 보고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며 “앞으로 국내외를 불문하고 드라마 및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유치마케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란 강릉시청 관광과 관광마케팅담당은 “강릉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마케팅 드라마 제작도 진행중”이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강릉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