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청소년가족봉사단이 3·1절 100주년을 맞아 2019년 2월25일에서 27일까지 강릉시청 로비에서 기미독립선언문 필사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강릉시민들이 기미독립선언문을 읽어보고 직접 써 보면서 독립선언문에 담긴 사상과 역사의식을 되새겨보는 기념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했다.
특히 강릉시민 2백50여명이 참여해 색지와 한지에 정성껏 필사한 독립선언문 원본과 한글 해석본을 55점과 직접 그린 태극기를 전시했으며, 사천면 북부노인대학의 어르신들이 한 자 한 자 직접 쓴 독립선언문 한글 해석본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독립만세 복장체험, 선언문 현장 필사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고광영 강릉청소년가족봉사단 부단장은 “올해 3·1절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대한 정신과 의미를 되새겨보고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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