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9019년 4개 공립단설유치원 및 병설유치원 25학급을 신증설 하는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립유치원 취원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도교육청은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되는 춘천시의 삼천-온의동과 학곡지구, 원주 기업도시, 강릉시 회산동-유천지구 일대에 증가하는 원아를 배치하기 위해 2022년까지 개원을 목표로 춘천 2개원, 원주와 강릉 각각 1개원 총 4개원 50학급 942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원주의 가칭 기업유치원은 2020년 폐교가 예정돼 있는 현재 지정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14학급 264명 규모로 2021년 개원한다.
특히 춘천의 가칭 온의유치원과 가칭 학곡유치원은 개발지구내 부지를 매입해 추진하고, 강릉의 가칭 홍제유치원은 현재 해람중학교옆 운동장부지(구 중앙초)를 이용해 각각 12학급 226명 규모로 2022년 개원한다.
현재 도교육청은 단설유치원 4개원 신설과 관련, 지난 2월말 자체투자심사를 마치고 오는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총 소요액 678억원중 452억원은 교육부의 보통교부금으로 지원한다.
또 도교육청은 올해 3월 공립병설유치원 13개원에 18학급을 신증설했으며 오는 9월 5개원에 7학급을 추가로 신증설해 총 4백76명의 원아를 배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사립유치원에 재정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면서 운영과 회계처리를 공립 수준으로 강화한 공영형 사립유치원도 강릉에서 1개원 5학급 1백28명 원아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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