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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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석)2019년 빠르고 쉬운 현장 맞춤형 대장균() 검출기술시범을 통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대장균() 검출기기를 농가현장에 보급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농업경영체 등 7개소에 대장균() 분석검출기 및 시료채취키트, 고압멸균처리기 등을 지원한다.


대장균과 대장균군은 사람의 장내세균총을 구성하는 주요 세균중 하나이며 거의 모든 사람의 대장에도 존재한다.

이중 대장균은 분원성 균의 특성상 동물의 변분 등에 오염되거나 제조과정이 비위생적으로 관리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위생지표 세균으로 활용한다.


특히 대장균군/대장균의 오염유무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하며 이 경우 3~4일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대장균이 발색시약을 분해하며 특이적인 형광색을 나타내는 특성을 이용해 분석시간을 12~18시간으로 감소시켰다.


이에따라 소규모 농식품 산업현장, 급식현장 등에서 상시적인 자체 위생검사가 가능해졌으며 1건의 분석당 20,000~29,500원 가량의 비용절감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김미경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내 농가의 농산물의 위생 자체관리를 통한 안전농산물과 먹거리제공 뿐 아니라 각종 농산물인증 가점효과 등 철원농가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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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19년 대장균 검출기기 농가현장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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