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과 인제군사회복지관(수행기관)이 2019년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농어촌형)에 선정돼 4월부터 독거노인의 우울증 경감과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한‘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사업은 사회관계가 단절된 독거어르신들을 우울위험에 따라 은둔형, 활동 제한형, 우울형 등 3개의 집단으로 구분해 상담 ․ 심리치료 ․ 의료 ․ 문화활동 ․ 자조모임 등을 적극적으로 개입해 지원한다.
이를통해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1명 이상의 절친한 친구를 만들어 단절된 사회관계를 회복시키고 지속적인 상호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도비 3천9백50만원 지원 등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소요한다.
박안진 인제군청 주민복지과 경로복지담당은 “2018년 인제군 독거노인 실태조사결과 조사에 참여한 1,309명중 사회관계가 약한 독거어르신이 8백13명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의 우울증 경감과 함께 고독사 및 자살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8,699명으로 전체인구의 27.2%를 차지하고 있다.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