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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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195월부터 재산소득에 관계없이 만65세 이상 주민전체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주민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은 강원도내 처음으로, 관내 5,3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인제군은 최근 인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314일 공포함에 따라, 관내 주민등록상 거주자 및 질병관리본부, 통합보건시스템에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우리나라 연간1,000명당 0.88~4.8명이지만 노인인구에서의 발병률은 1,000명당 7.2~11.8명 정도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대상포진 발병률은 급격히 늘어난다.


또 대상포진후 신경통 발병률 또한 60세 이상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극심한 통증과 신경을 따라 수포가 생기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그러나 평생 한 번의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예방접종 가격이 시중에서 18~20만원 대에 달해 접종률은 저소한 실정이다.


이에 인제군은 3월부터 군청 홈페이지, 각 마을별 경로당 등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5월말부터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김찬복 인제군청 인제군보건소 예방의학담당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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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2019년 상반기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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