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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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근)2019년 농촌진흥청, 강릉시, 산업체, 농가가 연계해 당화가 용이하고 알코올 수율이 높은 설갱쌀을 이용한 수제맥주를 생산한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수확후 기술지원한 쌀을 이용해 수제 맥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산업체가 함께하는 설갱쌀 계약재배에 들어간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쌀소비 촉진과 맥주 원료의 국산화를 위해 설갱쌀을 활용한 수제맥주 기술을 현재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있으며, 안정적 원료수급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산업체-농가간 계약재배를 성사시켰다.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 이상대씨와 박증모씨 농가는 1ha에 설갱쌀을 재배하고, 가을에 생산전량을 버드나무브루어리 주식회사에서 구입해 설갱쌀을 이용한 수제 맥주를 생산한다.


또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지도를 한다.


강릉지역 수제맥주 명품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강릉시, 산업체, 농가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번 설갱쌀 재배검증 후 향후 설갱쌀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병학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설갱쌀의 외관은 뽀얗게 불투명해서 찹쌀처럼 보이나 사실은 멥쌀로서, 쌀 내부에 미세한 구멍이 많은 성긴 구조를 가져 당화가 용이하고 알코올 수율이 좋아 양질의 맥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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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수제맥주 원료용 설갱쌀 계약재배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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