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의회(의장 최석찬)가 2019년 4월15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의원발의 조례안 3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먼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기하 의원은 ‘지자체 건전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박주현 의원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신축 백년대계를 기대하며...’라는 제목의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불피해로 소실된 망상오토캠핑장 복구계획시 충분한 토론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고민과 생각을 충분히 반영되기를 촉구했다.
이어 박남순 의원은 동해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응택 의원은 ‘동해시 수난구호 참여자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수난구호 참여 민간인에게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조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동해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 예정된 시정질문을 지난 4월5일 닥친 관내 산불피해에 대한 조사와 복구에 동참하는 의미로 서면질문으로 대체하고, 17일 산불피해지역 현장방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석찬 의장은 “나의 가족이 이재민이 되고 나의 재산이 잿더미가 됐다는 애끓는 심정으로 산불재해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고 한다”며 용단을 내려준 동료 의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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