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이 15년 만에 새단장에 나선다.
양양군은 관내 유일하게 음향-조명시설을 갖춘 공공 공연장으로서 연간 22,000여명의 군민이 관람하는 시설인 양양군문화복지회관을 5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12월 준공한다.
양양군문화복지회관은 양양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2004년 공연장 714.42㎡, 객석 378석으로 건립해 군민-문화예술단체의 문화공연장 및 복지시설로 활용했으나 건립한 지 15년이 경과해 현재 각종 행사 및 공연시 공연장이 협소해 군민들에게 수준높은 공연 및 행사운영에 한계를 보였다.
양양군은 문화복지회관 공연장 활용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존 공간을 활용하면서 공연장을 2층으로 증축해 객석수를 늘려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해 최적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한다.
특히 공연장 증축(2층) 180.16㎡와 객석의자 94석 추가 설치 등으로 금년 12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로 군비 7억원을 투입한다.
양양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의 리모델링을 통해 대형 공연시설을 갖춤으로써 좀 더 수준높은 공연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금년말 준공이 되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기반시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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