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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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주문진 권역(주문진, 연곡, 사천)과 강동면 구간에 적용되던 택시 요금 복합할증제를 폐지하고, 옥계면 구간은 복합할증 요율을 45%에서 25%로 조정하는 요금체계를 201951일부터 시행한다.


복합할증은 비포장도로 운행 및 빈 차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은 시 외곽 지역의 중단거리 운행에 대한 손실보상 차원에서 적용했으나 최근 도로 여건개선 및 시민들의 교통 생활수준향상, 바다부채길과 같은 관광지개발에 따른 택시 이용객증가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복합할증 적용의 불합리성을 주장하는 민원이 지속해 발생해 관광 강릉이미지 개선을 위해 복합할증 개선이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이에, 강릉시는 이러한 택시요금 복합할증 적용구간의 요금 관련 불편민원을 해소하고자 지난 2월 복합할증 요금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지난 419일 강원도 택시 요금인상, 관광객 증가, 도로 여건 개선, 택시 이용객 증가 등 상황 변화를 반영하고 지역의 여론을 수렴해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민호 강릉시청 교통과장은 그동안 복합할증 지역의 주민들은 택시요금이 비싸 이웃과 카풀을 이용하거나, 짐이 많은 경우에 콜밴을 이용하는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으나, 이번 복합할증 개선으로 복합할증이 폐지되는 지역의 택시 이용객이 일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정동진 지역의 경우 관광객들의 요금 관련 불편 민원이 감소하면 지역 이미지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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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19년 택시요금 복합할증 체계 전면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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