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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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지난 19831124일 준공된 후 제21대 유영천 군수부터 제35대 전창범 군수에 이르기까지 사용된 양구군수 관사가 최근 철거작업이 완료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양구군수 관사는 군수가 거주하며 양구를 방문하는 귀빈들과 환담하는 장소로 이용돼 왔다.


그러나 군청사내 사무실들이 회의탁자 하나 놓기도 어려울 만큼 비좁고, 청사 경내에 주차장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양구군은 관사 부지에 양구군의회 청사를 신축하고, 기존에 사용중인 군의회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군청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군의회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Y갤러리자리에 임시로 배치된 종합민원소통실과 군청 정문 옆에 위치한 종합민원실이 군청사 1층에 함께 배치하고, 현재의 종합민원실은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인들을 위한 휴게쉼터로 조성한다.


이같은 군 청사 종합정비계획에 군의회 신축에 28억원, 의회의 군청사 전환 리모델링에 58천만원, 종합민원실 리모델링에 16,700만원 등 총 363,1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청사 종합정비가 완료되면 종합민원실이 군청사내에 통합 배치돼 부서간 연계민원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일자(一字)형 건물 배치로 시야확보는 물론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민수 양구군청 종합민원소통실장은 청사 종합정비가 완료되면 직원들의 근무 공간 부족이 해결되고, 민원인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돼 민원인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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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수 관사, 36년만에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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