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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18 20:23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제19회 관례(冠禮)-계례(笄禮) 전통성인식이 2019년 5월20일(월) 오전 10시 30분 죽서루 경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삼척문화원 부설 ‘전례연구회’가 집례하며, 삼일고등학교 재학생, 문화원 관계자 및 관람객 등 1백여명이 참여한다.
이에 관자 및 계자 남여학생 20명이 입장해 절을 하고, 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을 차례대로 갈아입는 삼가례(三加禮),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는 술과 차를 내려주는 초례(醮禮) 등 조선시대 성년식의 원형을 복원한 의식을 진행한다.
의식은 관자빈(관자의 주례)과 계자빈(계자의 주례)이 행한다.
홍금화 삼척시청 문화공보실장은 “전통 성인식 재현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예절을 계승 보존하고, 올해 스무살이 되는 청소년들이 성인으로서의 책무와 지켜야할 도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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