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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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19년 남면 가오작리 광치자연휴양림내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들을 위해 총연장 0.7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18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실시한 취약계층의 생활환경개선 및 녹색인프라 확대를 위한 2019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한다.


따라서 사업추진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녹색자금 33천만원과 군비 22천만원 등 총 55천만원을 투입해 5월중 착공한다.


특히 무장애 나눔길은 종단 경사 8% 이내의 데크로드(300m)와 황토길200m 등을 조성하고 산책로 400m도 정비한다.


또 안전난간과 쉼터,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길 주변으로 수목도 식재한다.


이에앞서 양구군은 20191월 국유림 부지의 사용에 대해 협의를 완료하고, 32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실시설계 용역 및 녹색자금 심의-자문 등 사업추진을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으며 사업을 추진했다.


임남재 양구군청 생태산림과 녹지공원담당은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이나 계단을 오르는 것이 불편한 노약자에게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기존의 자연휴양림과 광치계곡, 숲속카페 등의 시설과 연계해 산림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2017년 동면 팔랑리 양구자연생태공원내 생태식물원에도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편안히 걸으며 숲+식물원+힐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국비 48천만원과 군비 23,600만원 등 총 7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장애 나눔숲길을 조성했다.


아울러 무장애 나눔숲길은 생태식물원을 에워싸고 있는 잣나무 숲속에 8도 이하의 경사도를 유지하면서 총 1의 길이로 조성했으며 숲길에 목재 데크로 만들어진 탐방로와 식생 매트, 명상 쉼터 등을 조성했으며 관찰 안내판과 점자 로드 및 안내판과 야생화 관찰로와 포토존 및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용을 배려하기 위해 숲길 곳곳에 화장실과 안락의자, 야외탁자 등이 설치한 휴식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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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광치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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