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속초해양산업단지내 100여개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은 단지내 별도로 입주한 은행이 없어 단지밖 금융기관을 찾아가야만 했다.
이로인해 지난 7월18일 개최한 ‘속초해양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은 불편사항을 건의했으며 속초시는 NH농협은행 속초시지부와 협의를 통해 속초해양산업단지내 위치한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앞 교차로에 ATM을 설치하고, 9월19일부터 365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속초시지부장은 “이번 ATM 설치는 수익성과는 별개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속초해양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금융이용의 접근성을 개선해 조금이라도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설치한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세세한 부분까지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NH농협은행 속초시지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이 원활하게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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